용도는 첫번째가 자전거 라이트, 두번째는 그냥 다목적..
이런 용도로 써오던 녀석이 TG-D0였습니다.
중심광이 강하지 않고 넓게 퍼져서 자전거 라이트로는 딱 제격이었죠.
D0 검은색을 다른 사람에게 뺏어와서 쓰다가 분실-_-;후 회색바디도 뺏어와서 조립해서 쓰는 와중에
이런 바디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TG-D01로 먼저 색깔별로 한개씩 사서 조립해서 써봤는데
아무래도 D0랑은 많이 다르더군요. D01은 중심광이 꽤나 강한 편입니다.
덕분에 집에서 다용도로는 잘 쓰고 있습니다만, 조금 아쉬웠었죠.
이번에 D11로 구매해서 하나 조립했는데, 완성도 측면에서도 괜찮고 빛이 퍼지는것도 아주 좋습니다.
조립은 L2 뉴트럴화이트와 3040 드라이버로 해서 사람 많을때는 약모드로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단지 D0나 D01에 비해서 바디가 조금 더 깁니다. D01보다야 반사경 깊이가 깊어서 그렇겠지만,
D0와 비슷한 반사경에 길이만 좀 기니까 뭔가 아쉽네요. 휴대성을 가장 중시 여겨서 ㅎ-_-ㅎ
D0 후속이 나온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바디가 나오면 한번 다시 조립에 도전해보렵니다~
D11은 헤드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기존 D01보다도 훨씬요 ^^;
D0 후속은 벌써 나왔던데 알아보니 남아있는 재고가 없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