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보기엔 XM-L 휴대용 라이트에서 발열 걱정없이 쓰려면 1500mA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최대로 쓰면 물론 금방 따끈해지긴 하지만 15% 40% 에서도 많이 밝으니 잠깐씩 쓰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XM-L U3 + 2400mAh = 15%-90lm-20H / 40%-300lm-5H / 100%-600lm-2H
위는 스펙 수치만 보고 대충 계산해 본 건데 저 정도면 뭐 제게는 가정용, 휴대용으로 넘치는 성능입니다
- (+)극 스프링이 참 맘에 드는데요, 평평한 비보호, 꼭지 있는 배터리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모양이죠
보통 비보호 배터리 쓰다가 몇 번 떨어뜨리면 배터리 (+)극이 쏙 들어가지 않습니까
배터리 단면도를 보면 그리 크게 문제 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볼 때마다 신경쓰이고 가끔 접촉도 안되고 해서
그 동안 쓰던 라이트에는 스프링 넓은 면이 배터리에 닿도록 뒤집어 납땜해서 사용했습니다
요거 보면 볼수록 맘에 드네요
- 모드선택 납땜하는 부분(별표)이 (-)극 테두리와 떨어져 있고 서로 가까이 붙어있어 납땜하기 편합니다
보통 드라이버들은 별이 원 안쪽에 있고 테두리 (-)극과 연결해 쓰는데요,
납땜 잘못하면 드라이버와 배터리 튜브가 직접 닿는 모델은 제대로 잠기지 않을 수 있고,
별끼리 너무 떨어져 있으면 납이 잘 연결되지 않기도 하더군요
납땜 잘 하시는 분에겐 문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제게는 사실 제일 큰 장점인데, 납땜을 조금이라도 덜 해도 된다는 게 좋습니다 ㅋ~
밝기 메모리 됩니다. 시간 재어 보니 2초 정도인데 느낌상으로는 2.5초 정도...
전압 떨어지면 깜빡거립니다
그리고! 처음 불 켤 때도, 켜진 상태에서 밝기 변경할 때도 0.2초, 눈 한 번 깜빡이는 시간 정도 갭이 있습니다
스위치ON - 0.2초 OFF - LED ON
스위치ON - 0.2초 OFF - 15% ON - 스위치 PUSH - 0.2초 OFF - 40% ON - 스위치 PUSH - 0.2초 OFF - 100% ON
이런 식이고 처음엔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적응되니 그리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드라이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 제품의 가장 큰 메리트는 스프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기존 Nanjg 제품들은 스프링이 작고 기장이 짧은 반면 두꺼웠지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