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오글오글합니다. ^_^;;
하지만 정말로 손에 딱 쥐어보고 든 생각입니다.
택틱컬 컨셉의 라이트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터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손에 착 감기는 바디, 부드러워서 계속 여닫고 싶은 사각나사산...
적당히 묵직한 무게와 군더더기 없는 마감...
거기에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모드를 수정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요 몇달사이 라이트에 관심이 폭발해서
너댓개의 라이트를 더 들였는데, 그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가성비도 한 몫 했겠지만, 그걸 떠나서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패키지 구성은 본체(클립+택틱컬링장착), 파우치,
손목끈, 여분의 O링, 여분의 스위치캡, 설명서와 보증서입니다.
파우치도 마감이, 의외(?)로 꽤 쓸만한 수준입니다.
(택틱컬링과 클립은 탈착가능합니다.)
먼저 이 라이트의 스위치는 반누름으로 모드를 선택한 후 완전눌러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완전점등 후에 모드를 변경하려면 OFF한 후 다시 반누름으로 모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포워드클릭키처럼 반누름점등이 돼서 SOS신호 같은 것을 직접 할 수 있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이 라이트에서 그렇게 하면 다른 모드로 변경되므로 나머지 모드를 다 삭제해야 합니다.
무지무지 만족스런 TZ20에서 이점이 다소 아쉬습니다. ㅠㅠ
아쉬움...
하지만! 만족도 120%인 TZ20!
TZ20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모드를 사용자가 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극을 위로 두었을 때 왼쪽부터 mid-low-SOS-점멸 입니다.
사진에 표시된 부분의 사이를 납땜해주어 연결하면 해당 모드가 삭제됩니다.
예를들어 두번째부분을 남기고 나머지를 '삭제'하면 TZ20의 전체모드는 강-약으로 되겠죠.
(설명서 상의 주의사항으로, 납땜할 때 바깥원에 닿거나 모드부분끼리 납땜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단점까지 커버해내는 라이트, XTAR TZ20입니다. ^_^,,
XTAR 제품은 충전기를 빼면 첫 XTAR라이트였습니다.
평소 XTAR 제품이 다른 메이커에 비해 노출이 적어서 그 성능과 품질을 반신반의 했는데
이번 할인이벤트를 맞아 접하게 된 후로 나름 팬이 되었습니다.
이번 구매로 라이트 구매는 잠시 쉬려고 했지만
XTAR의 다른 라이트들이 눈에 밟히네요. ㅠㅠ
어쨌든...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면,
스스로 단점을 극복한, 만족도 120%라이트 TZ20이었습니다~*
부족한 사용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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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지막 GIF이미지상의 건물의 거리는 약 100m입니다.
사진이 GIF로 리사이즈 되면서 좀 진해진 감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리뷰 감사 적립금 넣어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