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T 시리즈 중에서 18650 쓰는 것은 재고도 없고, 재생산계획도 없다고 해서
14500쓰는 것과 16340 쓰는 것으로 하나씩 구매하여 쓰고 있습니다.
16340 쓰는 것은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은색으로 빛나며 손에 가로로 쥘 경우 손바닥에
꽉 찰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게는 제법 나가는 군요. 상당히 무거운 편입니다.
빛의 품질은 넓게 퍼지는 것이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으며 밝기 역시도 야간에
근거리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할 정도로 밝은 편입니다. 실제로 시도해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CR123A를 사용해도 충분히 밝은 밝기를 보여 줄 것 같습니다. 뒤쪽편의 버튼 역시
금속재질이어서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이며 이또한 고급제품을 쥔 것같은
좋은 느낌을 줍니다. 단지 손에 들고 흔들경우 버튼이 이리저리 부딪히며 달칵거리는 소리
가 나는 것은 한가지 옥의 티라고 하겠군요.... 버튼은 백워드 클리키이며 반클릭을 통해서
중간밝기 - 약한밝기 - 강한밝기 - 스트로보 등 밝기조절이 가능하며, 메모리 효과는 없는 듯
합니다.
삼각형 형태의 바디 역시도 아주 특이해서 쉽게 굴러다니지 않고 다른 라이트들과 자별성
을 주기에 좋은 특징인 듯 합니다.
14500쓰는 것은 바디 색상이 검은색이고 길이가 약간 더 길다는 점만을 제외한다면 16340
쓰는 것과 거의 유사합니다. 특히한 점은 일반 AA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만,
실제 AA를 사용할 경우 빛이 너무 약한 것이 단점이네요. 제가 느끼기엔 14500 쓰는 것이
더 가볍다고 느껴지는데 이는 아마 길이가 길어서 이건 당연히 좀 무겁겠거니 했는데 생각
보다 좀 덜 무게가 나가는 것 때문에 생긴 느낌이 아닌가 합니다.
빛의 품질 및 밝기를 비교해 보면 제가 보기엔 14500 쓰는 것이 좀 더 좋다고 느껴집니다.
14500 사용하는 것에는 전용 케이스까지 있어서 보관에도 좀 더 편리하군요...
그럼....
말씀하신 것들 MR.LITE 본사에 피드백 넣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